백도선(토끼 선인장) 자구 분리 번식, 특징, 키우는 방법, 잎이 길게 자라는 이유
선인장과의 백도선,
토끼 선인장으로도 불리죠.
백도선의 자구를 떼어서 번식시키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백도선(토끼 선인장)의 특징도 알고 가실게요. :D
- 과명 : 선인장과
- 원산지 : 멕시코
- 개화기 : 봄(4~5월)
- 햇빛을 좋아하고, 건조에 강함
- 금오모자의 변종
- 번식 : 자구 번식, 개체 나누기
- 생육온도 : 24~25도(월동 : 8도 이상)
잎이 빼빼로처럼 길게 자라는 이유는
- 잦은 물주기로 수분이 많아서
- 햇빛 양이 모자라서
- 온도차가 없어서에요.
백도선을 동글동글 예쁘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잦은 물주기는 금물!! 한달에 한두번 정도면 적당해요.
햇빛이 많이 드는 자리에 두고 키우세요. :D
지금부터 백도선의 가운데 자구를 떼어볼텐데요.
시간이 흐르고 백도선이 자라면서
자구들 사이에 여유공간 없어지고 있어요.
못본척 지나갈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D

자구 분리에 필요한 준비물은
장갑!!
백도선의 잔가시가 손을 찌를 수 있기때문에 비닐장갑이라도 꼭 끼고 하세요.
자구분리는 자구를 잡고 360도 돌리면 쉽게 떨어져요.
가운데 끼어있는 자구는 뒤로 밀어 양쪽 자구들 사이에서 빼낸 뒤 돌려주시면 되요.
분리된 자구는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에서 며칠 말리고,
배수가 잘되는 흙에 꽂아 심으면 되요.
자구를 말리며 뿌리가 나온 뒤 흙에 심어도 되고,
잘린 단면을 며칠 말린 뒤, 뿌리가 없는 상태로 흙에 심으셔도 되요.
백도선은 워낙 생명력이 강해서 잘 죽지 않고,
스스로 뿌리내리며 잘 살더라고요. :D
자구를 화분에 심을때는 너무 깊게 심지 말고
얕게 심는게 선인장이 무르는걸 예방할 수 있어요.
물은 자구를 심은 뒤 바로 주면 안되고시요.
심은지 2주 뒤에 물을 살짝 주었을때 물을 먹는 반응을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일반적인 물주기를 하시며 키우시면되세요.
(물 반응이 없다면 조금 더 기다려주세용~)

지금까지 백도선의 특징을 알아보고
자구를 떼어서 번식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