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키우기

웃자란 다육이 대처법 4가지

해맑은TV 2021. 9.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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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란 다육이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웃자란 다육이 9종을 준비했어요.

 

 

 

1. 줄기의 잎을 떼어 새로운 수형 만들기

첫 번째 다육이는 레티지아 인데요. 많이 웃자랐죠.

웃자란 줄기에 달린 잎을 떼어서 막대사탕 모양으로 수형을 만들어보았고요.

떼어낸 잎으 잎꽂이를 해두었어요.

 

레티지아는 줄기 아래에 작은 자구 2개가 올라왔어요.

이 자구가 자라서 어떤 수형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되고요.

레티지아의 얼굴만 잘라서 삽목하지 않은 이유가 이 자구들 때문이에요.

 

다육이의 모양이 예쁘고, 밉고는 키우는

다육집사의 보는 눈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시죠?

 

레티지아는 한동안 막대사탕 모양으로 키우다가

추후에 자라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조치를 해주려고 해요.

 

레티지아 줄기에서 떼어낸 잎을 잎꽂이 한거고요.

뿌리도 실하게 났고, 잎꽂이 이 성공률이 높아요.

 

 

다음은 베이비핑거고요.

베이비 핑거도 웃자란 줄기의 잎을 떼어서 막대사탕 모양으로 만들고,

떼어낸 잎은 잎꽂이를 했어요.

베이비핑거에서도 자구들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고요.

이 모습 훼손시키지 않고 그대로 키워볼거에요.

 

 

베이비핑거 줄기에서 떼어낸 잎을 잎꽂이 한거고요.

베이비핑거도 잎꽂이가 상당히 잘되요.

 

 

 

 

2. 웃자란 모습 그대로 예뻐해주기

다음은 방울복랑이고요.

방울복랑도 살짝 웃자라보이죠.

 

방울복랑의 잎은 잎꽂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잎을 떼지 않을 거고요.

줄기를 자르는 삽목도 하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키울거에요.

 

식물이 웃자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바꾸지 못한다면,

다육이를 바라보는 내 시선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웃자란 모습도 개성있고 예쁘다고 말이에요.

 

 

 

 

3. 줄기 중간을 잘라 새 얼굴과 자구 유도하기

오팔리나고요.

토분에서 키울 때는 웃자람이 없었는데,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 준 후부터 웃자라기 시작했어요.

 

햇빛이 부족해도 웃자라지만,

이처럼 화분이 물을 보유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잦은 물주기를 해도 다육이는 웃자랄 수 있어요.

 

오팔리나는 줄기의 가운데를 잘라 위의 얼굴은 따로 새롭게 키우고,

아래의 줄기에서는 자구가 나오도록 유도할거에요.

잘린 줄기에서 자구가 나오려면 줄기에 잎이 몇 장 달려있는 것이 좋고요.

너무 아래보다는 중간 정도의 위치에서 줄기를 잘라주셔야 해요.

 

줄기의 중간을 자르고,

흙에 심어질 부분의 잎으 떼어주세요.

 

남겨진 줄기는 화분째 그대로 두어서 새 자구를 유도할거에요.

(자구가 많이 나오지만 잘린 단면이 보인다는 점 참고하세요.)

 

잘린 얼굴은 화분에 흙을 가득 채우고 푹 꽂아 주시면 되요.

 

 

올리브고요.

올리브도 웃자란 줄기의 잎을 떼어 막대사탕 모양을 만들었는데요.

더 웃자라서 삽목을 하려고 해요.

 

삽목 위치는 위쪽 얼굴이 너무 작아지지 않고,

아래쪽 잎도 남아있는 위치에서 자를거고요.

(올리브 잎꽂이는 성공이 어려웠는데,

남은 줄기에서도 자구는 잘 달아주지 않았어요.

삽목 시 참고하세요.)

 

올리브도 흙속으로 들어갈 줄기 확보를 위해 잎을 떼었고요.

 

자른 얼굴은 흙에 푹~:D

 

 

입전이고요.

역시 줄기에서 잎을 떼어서 막대사탕 모양으로 만들어서 키웠어요.

삽목으로 새 얼굴과 자구를 유도하려고해요.

 

입전은 가위가 들어갈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중간의 잎을 떼어줬고요.

 

얼굴은 역시 따로 심었어요.

 

 

 

4. 삽목으로 새 얼굴을 다시 키우기

춘맹이고요.

줄기를 잘라서 아래 줄기는 버리고, 얼굴만 새로 심어 키울거에요.

 

흙에 들어갈 줄기의 길이를 생각해서 여유읶게 자를거에요.

 

 

뉴헨의 진주고요.

햇빛 방향으로 얼굴도 틀어지고, 줄기도 길어져서 역시 삽목을 할거에요.

 

뉴헨의 진주 줄기 역시 여유있게 잘라요.

뉴헨의진주 줄기 단면의 색을 보고 무름병인가? 잠시 혼란이 왔어요.

뉴헨의진주 본래 색이 짙은 보랏빛이니

줄기 속도 저런 색깔일 수 있겠다 싶어서 안심하고 내려놨네요. :D

 

 

마지막 다육이 클라바타고요.

이 다육이를 보고있으면 유령신부의 빼빼 마른 캐릭터가 떠올라요. :D

잎이 없는 긴 줄기는 포기하고,

삽목으로 얼굴만 다시 심어볼게요.

 

예전에 부러진 얼굴을 삽목해 놓았는데,

뿌리가 잘 내리고 건강히 살고 있어요.

 

 

자른 춘맹, 뉴헨의진주, 클라바타 얼굴도 화분에 흙을 가득 채우고 푹푹 꽂아두면 끝~:D

 

 

 

지금까지 웃자란 다육이 대처방법 4가지에 대한 내용이었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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