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복숭이 다육이 1. 민토이,적토이,월토이,복토이(백토이). 칼랑코에 속.
순둥이 강아지처럼 소복한 털이 덮인 다육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복슬복슬 털 다육이 1탄.
칼랑코에 속의 토이들을 소개합니다.
다육이 토이는 '토끼 귀'라는 뜻으로 잎에 털이 많고,
토끼 귀처럼 좁고 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서 붙은 이름이며
칼랑코에 속입니다.
잎의 무늬와 크기에 따라 부르는 이름을
민토이, 적토이, 월토이, 복토이, 흑토이, 황토이, 초콜렛토이, 야생토이 등으로
나눠놓았으나, 경계가 모호하여
구분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습니다.
이름이 뭐가되었든, 바라보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토이들을 보시면서
토이 다육이 특징과 키우는 방법도 살펴볼게요.
칼랑코에 속, 토이들의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이며
여름에 주로 성장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폭염같은 더위는 힘들어하며
봄과 가을이 토이들에게 가장 적정한 환경입니다.
적정온도는 15~30도이며 서리에 민감하고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실내로 들여야하는 다육이 중 하나입니다.
번식은 줄기삽목과 잎꽂이가 가능합니다.
간혹, 잘린 잎에서도 새 자구가 나오기도 하니 잘린 잎도 포기하지 마시고 잎꽂이를 해보세요.
추위를 싫어하는 다육이니, 번식이나 분갈이는 봄에하는게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토이들은 빛이 부족할 경우
잎의 붉은 색이나 무늬가 사라지고 두깨가 얇아지며 웃자라
줄기가 휘어질수도 있으므로 햇빛 잘드는 명당자리에 위치해주세요.
자라면서 줄기가 목질화되어 관목형태를 이루고
겨울과 봄 사이에 꽃이 핍니다.
토이를 예쁘게 키우는 방법은
비료와 같은 영양은 적게 주고,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찰때까지 몇년간 그대로 유지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랄 때 최상의 외양을 보인다고 하는데
조금 혹독하긴 하네요.
토이들의 모습 계속 감상하실게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