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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적심, 삽목 번식 성공률 높이는 방법

다육식물 키우기

by 해맑은TV 2021. 9.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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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해서 동형다육이 적심, 많이 하시는데요.

적심 위치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내요.

 

적심 위치를 다섯곳으로 구분해서 설명해볼게요.

 

 

 

1. 식물의 가장 위에 붙어있는 잎 2~4장 자르기.

이 방법을 '적심'이라고 하고요.

적심을 하는 이유는 생장점을 강제로 잘라내서

그 부분에 측지를 여러 개 달리게하여 풍성한 수형을 만들기 위함이에요.

 

적심의 장점은 절단면의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고, 깨끗하가 여러 줄기를 올릴 수 있어요.

단점은 떼어낸 상단의 잎은 너무 작아서 버리게 되거나, 삽목 성공률이 낮아요.

 

 

 

2. 식물의 중간부분 자르기.

줄기 아래 부분에 최소한의 잎을 남기고 자르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을 '정단부 자르기'라고 불러요.

 

정단부 자르기를 하면

잘린 윗 부분과 남겨진 아래 부분을 모두 살릴 수 있어요.

잘린 윗 부분을 흙에 심으면 뿌리를 내리고 또 하나의 개체로 자라게되고,

남겨진 아래 부분에서도 곁줄기를 만들며 풍성한 수형으로 자라게 되요.

 

 

 

3. 식물의 마지막 잎 바로 아래에서 자르기.

이렇게 자르면 위의 잘린 식물은 뿌리를 내리고 살 확률이 높지만

아래 줄기에서는 새로운 측지가 생길 수도 있지만, 죽을 확률도 높아져요.

 

 

 

4. 목질화 전의 줄기 자르기.

이 방법은 번식 방법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식물을 자르는 단면의 위치가 아래로 향할수록 번식 성공률은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잘린 위의 부분만 살릴 수 있다고 보시면 되요.

아래 줄기는 대부분 말라 죽어요.

 

 

 

5. 가장 아래(목질화 부분) 자르기.

줄기가 오래되어 목질화가 된 부분을 자르는 것은

지금까지 5가지 방법 중 번식 성공률이 가장 낮은 방법이에요.

 

잘린 윗부분도 뿌리내림이 더디고,

아래 부분은 대부분 죽는다고 보시면 되요.

 

 

 

 

새순만 제거하는 적심이 아닌, 줄기를 자르는 정단부 자르기를 하면

잘린 단면의 흔적이 남아요.

시간이 흘러 뻗어나온 곁가지가 풍성해지면 잘린 단면을 가려주어 보이지 않게되지만

적심보다는 흉터가 많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적심을 하면 잘린 단면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요.

적심한지 15일째 되는 까라솔 인데요.

새순이 정말 많이 돋아났어요.

 

어린 다육이라면 적심 후 새순은 4~6개 정도로 풍성하게 돋아나고요.

묵은 다육이라면 새순이 3개 정도로 새순의 갯수가 확 줄어들어요.

 

 

결론 : 번식 시도는 새로 돋은 잎을 제거하는 적심을 하거나,

줄기를 자르고 싶다면, 어린 줄기를 자르는 것이 성공률이 높아요.

단, 적심도 어린 식물로 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점~ :D

 

 

 

지금까지 다육이 적심, 삽목 번식 성공률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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