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형 다육이 분갈이, 물주는 방법, 하엽때는 시기, 햇빛 보여주기

 

동형 다육이 분갈이를 하면서

분갈이 시기, 하엽 정리, 물주기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눠볼게요.

 

 

/분갈이 방법/

동형 다육이 분갈이 시기는

찌는듯한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점에 해주시면 되는데요.

8월 말 ~ 9월 초가 적당해요.

 

많은 화분을 한꺼번에 분갈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

8월 말 부터 조금씩 분갈이를 해나가시면 9월 초에 분갈이를 마치실 수 있어요.

 

분갈이를 하며, 흙만 새 흙으로 갈아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크기에 맞게 화분도 바꿔주세요.

 

 

분갈이 방법은

1. 식물을 기존 화분에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꺼내고,

 

2. 묵은 흙을 대부분 털고,

 

 

3. 하엽 정리도 해요.

 

 

새 흙으로 옮겨 심을 준비 완료~:D

 

 

4. 분갈이 흙을 만들어 볼게요.

저는 배양토 40% + 중간 마사토 60% + 훈탄 조금을 섞어서 사용해요.

(훈탄은 세균 번식을 막아줘요.)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다육이를 키우실 때는

마사토의 비율을 조금 더 높여서 심어주세요.

배양토의 비율이 적으니 영양도 적어지고, 물 빠짐도 수월해져서

빛 부족으로 인한 웃자람이 덜하도록 도움이 되요.

 

 

 

5. 화분에 깔망과 굵은 마사토(배수층)를 1~2cm 넣고,

 

 

6. 배양토를 1/3 정도 채우고,

 

 

7. 식물의 긴 뿌리는 가위로 자르고,

 

 

8. 식물을 원하는 모습으로 심어주세요.

 

 

첫째 날. 분갈이 끝~:D

 

 

둘째 날, 분갈이도 끝~:D

필요에 따라서 하형 다육이도 분갈이를 해주셔도 되요.

 

 

셋째 날, 분갈이도 끝~:D

 

 

넷째 날, 분갈이 끝~:D

 

 

 

/하엽 정리 방법/

휴면기동안 강한 햇빛으로부터 다육이 얼굴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던

그라노비아의 하엽도 분갈이 시 정리를 해줘요.

그라노비아처럼 줄기가 얇은 식물은 하엽을 정리하며 줄기가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바짝 마르지 않은 잎을 무리해서 떼거나,

시기에 맞지 않은 하엽정리는 식물의 줄기를 손상시키거나,

줄기의 모양을 울퉁불퉁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엽 정리의 적절한 시기는 휴면기를 마치고 분갈이를 할 때,

 

한창 성장기에 많은 하엽이 쌓였을 때,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위생상 정리해주시면 좋아요.

 

 

 

/햇빛 보여주기/

분갈이 후, 반그늘에서 화분적응을 시킨 다육이들을

해가 잘 드는 에어컨 실외기로 내놓았어요.

실외기로 나가는 순서는

1. 웃자라는 다육이

2. 물이 들어야 예쁜 다육이

순으로 내놓았어요.

 

 

비가 오는 날이 길어진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오랜기간 비를 맞지 않도록 실외에 내놓은 다육이를 안으로 들여놓았어요.

빗물은 보약이라지만 2일 이상 지속되는 비를 계속 맞게 놔두는건 위험해요.

 

 

 

/물주는 방법/

여름동안 단수를 했던 다육이들,

목이 말라 잎이 심하게 쭈글거리죠.

 

날씨 선선해 졌다고 흠뻑 물주기를 하시면

뒤늦게 무름병으로 다육이를 보낼 수 있어요.

 

심하게 쭈글거리는 다육이들 위주로 조금씩 물을 주며

물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주셔야해요.

물 적응기를 마치고 날씨가 더욱 시원해졌을 때,

저면관수 등으로 물을 흠뻑 주시면 되세요.

 

 

 

 

지금까지, 동형 다육이 분갈이, 물주는 방법, 하엽때는 시기, 햇빛 보여주기에 대한 내용을 보셨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