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를 분갈이 하면서
알로카시아에 대한 정보를 나눠볼게요~ :D
먼저, 관엽식물에게 가을은 활동이 조금씩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엽식물 분갈이는 가을보다는 봄에 하시는게 좋다는 것,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저는 봄에 분갈이를 못해줬고,
흙도 오래됬고,
화분이 작아보여서 가을 분갈이를 하려고해요.
관엽식물을 분갈이 할때는
흙은 반쯤 털고, 배양토에 심어주시면 되요.
하트 모양의 진녹색 잎이 아름다운 식물 알로카시아.
또한, 갈색의 알줄기도 알로카시아의 매력이죠~:D
- 장소 : 밝은 곳
(직사광선이 쬐는 양지, 베란다 반양지에서도 잘 자라요.)
- 온도 : 15도 이상
(겨울에는 실내에서 월동하며, 15도 이상이라면 겨울에도 성장을 해요.)
- 물주기 : 흙 속까지 마르면 듬뿍 주기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아주 중요해요.
흙이 젖은 상태로 오래 두거나, 잦은 물주기는 무름병을 유발해요.)
- 번식 : 포기 나누기
(알줄기에서 새순이 자라는데, 새순을 칼로 잘라 심어주면 되요.
또한, 수경재배도 가능하고요.)
알로카시아를 키우다 보면 잎에 물이 맺히는 일액현상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일액현상은 식물에게 수분이 과하면 잎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에요.
알로카시아는 독성이 있으니 물방물, 잎 자른 부분의 액체를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애완동물도 주의)
알로카시아는 빛을 향해 잎을 뻗는 성질인 굴광성이 크니까요.
주기적을 화분 방향을 돌려줘서 한쪽으로 휘지 않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시든 잎은 3 ~ 4 차례에 걸쳐 잘라주세요.
잎을 먼저 자르고, 알줄기 쪽으로 점점 오면서 자르는데,
알줄기와 맞닿아 있는 부분은 자르지 않아요.
이유는 알줄기가 상하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잎이 시들어 말라가면서 잎에 남아있는 영양분을 몸체가 거두어들이는 거니까요.
한번에 짧게 자르기보다는 조금 기다려주며 자르는게 좋아요.
바싹 마른 잎은 알줄기에서 샥~ 벗기면 깨끗하게 떨어져요.
알로카시아의 알줄기를 두껍고 튼튼하게 키우고 싶다면
잎을 3 ~ 4장 정도는 유지하는게 좋아요.
(거실 등 어두운 실내에서 오래 키울 경우 빛 부족으로 알줄기가 얇아지며,
잎장의 갯수도 1~2장으로 줄어요.)
높은 공중습도를 좋아하니까요. 잎에 자주 분무해주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잎에 쌓인 먼지도 닦아주세요.
특히 실내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에게 통풍이 부족해서 응애가 잘 생기는데요.
물 스프레이와 잎 닦기는 응애 예방에도 좋아요.
알로카시아도 꽃을 피우는데요.
하얀 꼬리모양의 꽃이 피고,
수정이 되면 빨갛고 동그란 열매도 맺어요.
열매는 독성이 있으니 절대 먹으면 안되고요.
(가정에서 키우는 알로카시아에서는 꽃과 열매를 보기 힘드니 안심하세요~:D)
지금까지, 알로카시아(Alocasia)를 분갈이하며, 특징과 키우는 방법도 알아보았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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