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한 관엽식물 관리에 대한 정보와
비료를 주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은
식물에게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데요.
여름의 무더위에 주춤했던 성장도 다시 재개를 하고요.
가을은 봄만큼 왕성하지는 않지만 반짝이는 새 잎이들이
여기저기 가지 끝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을 하는 시기에요.
/9월의 관엽식물 관리방법/
1. 여름의 강한 햇빛을 비해 있던 식물은 햇빛이 밝은 곳으로 이동을 시켜주시고요.
2. 가을에서 겨울로 갈수록 물의 소비가 덜 되기 때문에 과습을 피하고,
꼭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3. 식물을 키우면서 종종 노랗게 변하는 잎을 볼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잎의 색이 변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색이 변한 잎은 떼주며 관리해주세요.
4. 가을은 식물이 겨울을 나기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에요.
잎을 떨어트리고 모든 영양분을 뿌리로 내려보내는 시기에 분갈이를 잘못하면
겨울잠 준비를 못하게되어 식물이 힘들어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을 분갈이는 피해주세요.
5. 식물은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에 적응하며 겨울을 견뎌낼 힘을 비축하기도 하고,
가을에도 어느 정도 성장을 하는데요.
이때 도움이 되기 위해 9월은 비료주기를 시작해야하는 시기에요.
비료의 영양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비료에는 질소, 인산, 칼륨이 들어있고요.
함량의 차이가 조금씩 있어요.
[비료의 성분]
- 질소 : 식물의 외형적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
- 인산 : 꽃과 열매 맺음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
- 칼리 : 식물의 줄기와 가지를 튼튼하게 하고, 병충해에 대한 저향력을 높임
분갈이 직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고요.
(새 흙에 영양이 충분하므로...:D)
꽃치자에게는 액체비료를 줄건데요.
액체비료는 화분에 물을 준 후에 꽂았어요.
벵갈고무나무와 율마에게는 가루비료를 줄거에요.
화분 가장자리를 따라 비료를 주어서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늘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은
햇빛에서 키우는 관엽식물과 같은 방법으로 비료를 주게되면
도장되기 쉬워요.
햇빛에 있는 식물보다 비료의 양을 반으로 줄여서 시비해주세요.
화학비료가 아닌, 동식물에서 얻은 영양분으로 만든 유기질 비료에서는
식물에게 도움이 되는 곰팡이가 피기도 하는데요.
화분 흙에 핀 곰팡이의 모습은 미관상 좋지 않으니
비료를 준 부분에 굵은 마사 등으로 복토해주시면 좋아요.
또한, 가루로된 비료는 물을 주면 물 위로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복토를 해주면 비료가 떠오르는 것도 막아줄 수 있어요.
고체비료와 가루비료는 비료를 준 후에 물을 주시면 되세요.
지금까지 9월 관엽식물 관리와 비료(영양제) 주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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